춘천 캠프페이지 36곳 토양오염 확인…지하수 2곳도

작성자
ecophile
작성일
2021-06-07 10:21
조회
230

춘천 캠프페이지 36곳 토양오염 확인…지하수 2곳도

  • 2021.06.01 16:50
  • 민간검증단 1차조사 "오염물질 최고 47배"

이재수 시장 “토양정화 작업 지켜봐 주길”

강원 춘천 옛 캠프페이지 땅속에서 나온 유류통.(뉴스1 DB)
강원 춘천 옛 캠프페이지 땅속에서 나온 유류통.(뉴스1 DB)

(춘천=뉴스1) 김정호 기자 = 강원 춘천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부지에 대한 1차 오염조사에서 36곳이 토양오염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1일 춘천시에 따르면 민간검증단이 지난 2~5월 캠프페이지 부지 19만㎡를 대상으로 가진 1차 오염조사 결과, 35곳의 토양은 석유계총탄화수소(TPH)가 기준농도(500mg/kg)를 넘어섰다.

특히 이 가운데 TPH 기준농도보다 최고 47배가 넘는 2만3540mg/kg이 검출되기도 했다.

또 1곳의 토양에서는 BTEX(크실렌)가 기준농도(1.5mg/L)를 초과했다.

민간검증단은 토양 조사를 위해 423곳을 시추해 1230개의 시료를 채취했다.

24곳을 대상으로 한 지하수 조사에서는 2곳이 TPH 기준농도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.

민간검증단은 캠프페이지 36만2000㎡에 대한 2차 오염조사를 오는 8월까지 마칠 계획이다.

박재우 민간검증단장은 “올해 9월이면 조사 결과를 모두 알 수 있을 것”이라며 “남은 부지의 오염물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
이재수 춘천시장은 “캠프페이지 완벽 정화는 시의 책무이다”며 “시를 믿고 토양정화 작업을 지켜봐 주길 당부드린다”고 밝혔다.

<저작권자 © 뉴스1코리아,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

 https://news.mt.co.kr/mtview.php?no=2021060116478265927

춘천 캠프페이지 36곳 토양오염 확인…지하수 2곳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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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cophi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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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06-07 10: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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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천 캠프페이지 36곳 토양오염 확인…지하수 2곳도

  • 2021.06.01 16:50
  • 민간검증단 1차조사 "오염물질 최고 47배"

이재수 시장 “토양정화 작업 지켜봐 주길”

강원 춘천 옛 캠프페이지 땅속에서 나온 유류통.&#40;뉴스1 DB&#41;
강원 춘천 옛 캠프페이지 땅속에서 나온 유류통.(뉴스1 DB)

(춘천=뉴스1) 김정호 기자 = 강원 춘천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부지에 대한 1차 오염조사에서 36곳이 토양오염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1일 춘천시에 따르면 민간검증단이 지난 2~5월 캠프페이지 부지 19만㎡를 대상으로 가진 1차 오염조사 결과, 35곳의 토양은 석유계총탄화수소(TPH)가 기준농도(500mg/kg)를 넘어섰다.

특히 이 가운데 TPH 기준농도보다 최고 47배가 넘는 2만3540mg/kg이 검출되기도 했다.

또 1곳의 토양에서는 BTEX(크실렌)가 기준농도(1.5mg/L)를 초과했다.

민간검증단은 토양 조사를 위해 423곳을 시추해 1230개의 시료를 채취했다.

24곳을 대상으로 한 지하수 조사에서는 2곳이 TPH 기준농도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.

민간검증단은 캠프페이지 36만2000㎡에 대한 2차 오염조사를 오는 8월까지 마칠 계획이다.

박재우 민간검증단장은 “올해 9월이면 조사 결과를 모두 알 수 있을 것”이라며 “남은 부지의 오염물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
이재수 춘천시장은 “캠프페이지 완벽 정화는 시의 책무이다”며 “시를 믿고 토양정화 작업을 지켜봐 주길 당부드린다”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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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천 캠프페이지 36곳 토양오염 확인…지하수 2곳도

  • 2021.06.01 16:50
  • 민간검증단 1차조사 "오염물질 최고 47배"

이재수 시장 “토양정화 작업 지켜봐 주길”

강원 춘천 옛 캠프페이지 땅속에서 나온 유류통.&#40;뉴스1 DB&#41;
강원 춘천 옛 캠프페이지 땅속에서 나온 유류통.(뉴스1 DB)

(춘천=뉴스1) 김정호 기자 = 강원 춘천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부지에 대한 1차 오염조사에서 36곳이 토양오염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1일 춘천시에 따르면 민간검증단이 지난 2~5월 캠프페이지 부지 19만㎡를 대상으로 가진 1차 오염조사 결과, 35곳의 토양은 석유계총탄화수소(TPH)가 기준농도(500mg/kg)를 넘어섰다.

특히 이 가운데 TPH 기준농도보다 최고 47배가 넘는 2만3540mg/kg이 검출되기도 했다.

또 1곳의 토양에서는 BTEX(크실렌)가 기준농도(1.5mg/L)를 초과했다.

민간검증단은 토양 조사를 위해 423곳을 시추해 1230개의 시료를 채취했다.

24곳을 대상으로 한 지하수 조사에서는 2곳이 TPH 기준농도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.

민간검증단은 캠프페이지 36만2000㎡에 대한 2차 오염조사를 오는 8월까지 마칠 계획이다.

박재우 민간검증단장은 “올해 9월이면 조사 결과를 모두 알 수 있을 것”이라며 “남은 부지의 오염물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
이재수 춘천시장은 “캠프페이지 완벽 정화는 시의 책무이다”며 “시를 믿고 토양정화 작업을 지켜봐 주길 당부드린다”고 밝혔다.

<저작권자 © 뉴스1코리아,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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